건강검진에서 BMI가 25.3이 나왔는데 해외 기준으로는 "과체중"이라고 나옵니다. 어느 쪽이 맞을까요. 한국은 BMI 25부터 비만으로 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서양인 기준(30 이상)보다 훨씬 낮아요. 같은 체중이라도 동아시아 사람은 더 낮은 BMI에서 당뇨·고혈압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아래 수치는 확인일 2026-09-21 기준이에요.
BMI 계산과 한국 기준
BMI = 몸무게(kg) ÷ 키(m)²
키가 170cm이고 몸무게가 70kg이면 70 ÷ (1.7 × 1.7) = 24.2입니다. 이 값을 아래 표로 읽어요.
| BMI | 분류 |
|---|---|
| 18.5 미만 | 저체중 |
| 18.5 ~ 22.9 | 정상 |
| 23.0 ~ 24.9 | 비만 전단계 (과체중) |
| 25.0 ~ 29.9 | 1단계 비만 |
| 30.0 ~ 34.9 | 2단계 비만 |
| 35.0 이상 | 3단계 비만 |
대한비만학회 비만치료지침 2018을 따른 분류이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같은 기준을 안내합니다. 23부터 이미 관리가 필요한 구간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해외 기준만 보고 "아직 여유 있다"고 생각하면 늦습니다.
| 키 | 정상 상한 (22.9) | 비만 시작 (25.0) |
|---|---|---|
| 160cm | 58.6kg | 64.0kg |
| 165cm | 62.3kg | 68.1kg |
| 170cm | 66.2kg | 72.3kg |
| 175cm | 70.1kg | 76.6kg |
| 180cm | 74.2kg | 81.0kg |
허리둘레가 BMI보다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BMI는 근육과 지방을 구분하지 못해요.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BMI가 높아도 건강하고, 반대로 체중은 정상인데 배만 나온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둘레를 함께 봅니다.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재는 방법도 정해져 있어요. 양발을 25~30cm 정도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로 잽니다. 위치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이에요. 배꼽 높이로 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준은 이 중간 지점입니다. 숨을 들이마시거나 배에 힘을 주면 값이 달라지니 편하게 서서 재세요.
체중을 줄일 때 무엇을 먼저 보나
체중만 빠르게 줄이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집니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다시 찌기 쉬워요. 그래서 체중보다 허리둘레와 체성분의 변화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낫습니다.
식사에서는 단백질 비중이 중요해요. 2025년 개정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단백질의 에너지적정비율이 10~20%로 상향됐습니다. 2020년 기준의 7~20%에서 하한이 올라간 것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 비율에 대한 연구를 반영한 결과예요. 체중을 줄이는 동안에도 단백질은 충분히 챙겨야 근육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은 무엇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면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큽니다. 걷기나 자전거처럼 관절에 충격이 적은 운동으로 시작해 몸이 적응한 뒤 강도를 올리는 편이 안전해요.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록을 남기면 꾸준히 하기 쉬워요. 달리기를 한다면 거리와 시간을 재서 페이스를 확인하고, 근력 운동이라면 무게와 횟수를 기록해 조금씩 올려 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기준을 정리한 것이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체중 조절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한국 비만 기준은 왜 BMI 25인가요
동아시아 사람은 서양인보다 낮은 BMI에서도 당뇨·고혈압 같은 질환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대한비만학회 기준으로 25 이상이 비만이고, 23부터는 비만 전단계로 이미 관리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BMI가 정상인데 배만 나왔어요
복부비만일 수 있어요.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체중이나 BMI가 정상이어도 복부비만으로 봅니다. 내장지방은 대사질환 위험과 직접 이어지니 체중계보다 줄자를 믿으세요.
허리둘레는 어디를 재나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입니다. 양발을 25~30cm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로 재세요. 배에 힘을 주거나 숨을 참으면 값이 달라집니다.
근육이 많아도 BMI가 높게 나오나요
네. BMI는 근육과 지방을 구분하지 못해요.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BMI가 높아도 체지방이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둘레나 체성분 측정을 함께 보는 것이 좋아요.
체중을 줄일 때 단백질은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202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단백질의 에너지적정비율은 10~20%입니다. 2020년의 7~20%에서 하한이 올라갔어요. 체중을 줄이는 동안에도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근육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